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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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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 방문 보고 2] 네팔 지진 피해 긴급구호 사업 ② 발탈리 지역의 생계 지원 사업 현장 
작성자 카리타스  이메일  
작성일 2018-07-13 오후 5:15:01  조회수 91 
첨부파일  

현장 방문 기사 #2 

 

[현장 방문 보고 2] 네팔 지진 피해 긴급구호 사업

② 발탈리 지역의 생계 지원 사업 현장

 

 

 

네팔 카리타스는 2015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네팔 정부의 승인을 받아 돌라카, 신두팔촉, 카브레팔란촉, 신둘리, 고르카 등 5개 지역에서 지진 피해 복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하 한국 카리타스) 대표단은 지진 피해 복구 사업의 추진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카브레팔란촉 지역의 발탈리 마을과 신둘리 지역의 바세스워르 마을을 방문하였다.

 

 
 

 발탈리 마을은 카트만두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이지만 한국 카리타스 대표단이 방문할 지진 피해 지역은 산 속에 위치한 마을이라 차로 1시간 40분 정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카트만두에서 파나투이라는 도시까지 포장된 도로를 40분 정도 걸려 간 후 다시 산길의 비포장도로를 한 시간 정도 더 달려가니 산속의 작은 마을들이 나타났다.

 

발탈리 마을은9개의 작은 구역(Ward)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번 방문 중에 한국 카리타스 대표단은 9개 구역을 모두 방문할 수 있었다.

 

<네팔 발탈리 마을 지진 피해 복구 사업>

- 전체 인구: 3,494(848가구)

- 2015년 지진 피해 현황: 전체의 65%, 551가구가 지진 피해를 입음.

- 지진 복구 프로그램

① 주택 재건 사업(Shelter)

② 식수 지원 사업(WASH)

③ 달리트 계측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 사업(Protection)

④ 생계 지원 사업(Livelihoods) - 채소 재배 지원

 

 

네팔은 전통적으로 돌과 진흙으로만 집을 지어 지난 2015년 대지진 때 가옥 파손 피해가 가장 심각했다. 발탈리 마을도 전체 848 가구 중에서 약 520여 채가 지진으로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네팔에서 보통 4칸짜리 집을 짓는데 약 700만원(70만루피)이 드는데,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피해자들에게 새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네팔 카리타스는 지진 피해 복구 사업의 첫 번째 우선순위로 주택 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네팔 카리타스는 지진 피해자들에게 가구당 약 300만원(30만루피)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택 재건 사업에 대해 기술 교육을 시키고, 이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건축 과정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네팔 카리타스의 지원으로 시멘트, 철근 등의 자재를 이용해 지진에도 안전하고 튼튼한 집으로 주택 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카리타스의 주택 재건 사업은 전적으로 집 주인이 책임을 지고, 카리타스는 필요한 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현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혜자들의 참여와 책임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20185월 현재 발탈리 지역은 약 50% 정도(전체 재건률 66%)의 주택 재건이 이루졌다.

 

 

식수지원 사업의 경우, 지진으로 파괴된 기존 급수 시설들을 복구하고, 새롭게 저수조를 설치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었다. 펌프를 이용해 산 아래 계곡에서 물을 끌어올려 새로 설치된 저수조에 저장하고, 이 물을 공동 수도를 통해 하루 두 번씩 각 가정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네팔 카리타스는 긴급구호 상황 속에서 더 소외되고 있는 달리트(불가촉천민)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보호 프로그램으로 신분제도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과 동시에 달리트 가족들의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진행중이다.

 

  
 또한 주민 대부분 소규모 경작지에서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었기 때문에 생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토마토, 콜리플라워 등 채소를 재배하기 위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네팔 카리타스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발탈리 지역에 카리타스 사무소를 개소하였고, 지역 사무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렸지만 네팔 카리타스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게 된 발탈리 마을 주민들은 카리타스의 지원이 계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