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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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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상황 보고  
작성자 카리타스  이메일  
작성일 2018-06-19 오전 11:31:02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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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상황 보고

 



지난 3월 이스라엘의 무력 공격이 다시 시작되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더욱 고조되었다. 그 결과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빈곤은 더욱 깊어졌다. 예루살렘 카리타스 사무총장 브릿지 수녀는 직원들과 함께 가자지구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현실을 목격했으며 지원이 더욱 시급한 부분들을 파악하였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분리하는 이스라엘 장벽                   2014년 가자 지역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가자 지역의 주민들은 상점에 물건들이 넉넉하지만, 돈이 없어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호소했다. 아이들이 길에서 구걸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을 보다 못해 예루살렘 카리타스 직원은 점심으로 먹던 샌드위치를 아이들과 나누어 먹었다.

 

가자 지역에서 빈곤만큼 심각한 문제는 열악한 의료 환경이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하고 만성 질환을 겪고 있으며 특히 어린 아이들 중 암에 걸린 아이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가자에서는 항암 치료를 받거나 약을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공립 병원의 모든 항암제는 고갈되었고, 약을 구하기 위해서는 사립 병원의 비싼 약을 처방받는 방법뿐이다. 결국 약이 다시 공급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예루살렘 카리타스, 가자 지역에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만남

 

예루살렘 카리타스는 여러 지역에서 의료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샤티 난민 캠프의 의료 센터에서는 내과, 산부인과,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경 주변에서는 경상을 입은 부상자나 퇴원 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응급 심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격이 다시 시작되자 현장에서 지역 의료 단체들과 함께 응급 치료를 제공했다.

 

예루살렘 카리타스는 아이들을 위한 항암제와 진통제가 가장 시급하며, 지원의 손길이 더욱 필요해진 만큼 현장의 직원들을 위한 지원 또한 시급한 상황이라고 한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팔레스타인 지역을 위해 긴급구호 사업 및 개발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팔레스타인 지역의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보건 및 위생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동 보건 지원 사업을 예루살렘 카리타스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예루살렘의 많은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아동 보건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